경기도극단 “경기도의 이야기를 찾습니다”

2025-10-10 15:57:59 게재

11월 3~10일, 창작희곡 공모

(재)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 경기도극단은 문화예술의 발전과 창작극 활성화에 기여하고 극작가의 창작 기반을 지원하고자 2025년 ‘제5회 창작희곡공모’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제5회 창작희곡공모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제공
제5회 창작희곡공모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제공

공모 주제는 ‘경기도’로, 창의적인 시선으로 날카롭게 시대를 반영한 우수 작품을 발굴한다. 11월 3일부터 11월 10일까지 8일간 접수하며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12월 4일 당선작 2편(대상 1편, 우수상 1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진 및 기성 작가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참여 가능하다. 경기도의 역사, 문화, 인물, 구전, 설화, 민속, 산업, 현대사, 공동체 등을 소재로 한 창작희곡 작품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이전의 공모와는 다르게 경기도가 작품의 배경으로만 머무르는 것을 넘어 경기도의 정체성과 이야기가 핵심적으로 녹아있는 작품을 찾는다.

‘희곡에서 공연까지’의 방향성을 가지고 진행되는 올해 희곡 공모를 통해 어떤 작품이 발굴될지 기대를 모은다. 경기도극단 관계자는 “2026년 (재)경기아트센터-경기도극단의 연습과 준비과정을 거쳐 낭독극으로 관객을 만나게 될 참신한 작품을 찾고 있다”며 “제5회 창작희곡공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5회 창작희곡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경기아트센터 누리집(http://www.ggac.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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