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에이펙 전방위 지원

2025-10-14 13:00:01 게재

31일 갈라 만찬 불꽃쇼

테크포럼·방위산업 개최

한화그룹이 10월 31일부터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에이펙·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에이펙 정상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31일 개최되는 갈라 만찬에서 불꽃쇼와 드론쇼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갈라 만찬에서는 5만발의 불꽃과 2000여대의 드론을 띄운다.

한화그룹이 에이펙 기간 갈라만찬에서 선보이게 될 불꽃쇼. 사진 한화 제공

한화그룹은 불꽃·드론쇼를 비롯해 안전 및 환경 관리 등 불꽃 행사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공중·수상 드론과 미디어 아트 연출을 통해 신라 천년의 전통을 계승한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표현할 계획이다.

한화는 국내외 대표 기업 최고경영자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APEC CEO 서밋’에서도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방산 3사는 27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한화 퓨처테크포럼:방위산업’을 개최한다. ‘APEC CEO 서밋’의 부대행사로 준비되는 퓨처테크포럼에서 국내외 군 및 방위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K-방산 경쟁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 자리에서 한화큐셀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데이터 표준화를 통한 에이전틱 AI 운영 기반 에너지 최적화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그룹은 자체 광고 영상에 ‘에이펙 파트너십 로고’를 삽입했다. 해당 영상은 서울역 경주역 김해공항의 디지털 옥외광고, KTX 객실 스크린, 행사장에서 지속 송출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김성배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