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2025 대학 법인 평가’ 종합 3위
2025-10-22 09:58:43 게재
가톨릭대의 모법인 가톨릭학원이 ‘2025 대학평가연구원(INUE)·한국경제신문 대학법인평가’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대학법인평가는 재학생 5천 명 이상 사립대학을 경영하는 전국 83개 법인을 대상으로 법인 재정건전성(40%)·법인-대학 재정건전성(20%)·지속가능성(40%) 등 3개 부문 14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가톨릭학원은 법인 재정건전성 부문 3위, 법인-대학 재정건전성 부문 1위, 지속가능성 부문 6위를 기록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 특히 법인 전입금 비율이 19.67%로 높게 나타났고, 법정 부담금 부담률(104.72%), 학교 운영 경비 법인 부담률(125%) 등 주요 지표에서도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준규 가톨릭대 총장은 “가톨릭대가 170년의 역사 속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교육과 연구 투자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가톨릭학원의 책임 있는 재정 운영과 지속적인 지원 덕분이다. 앞으로도 재정 다변화와 혁신을 통해 연구와 교육이 선순환하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 발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