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화·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선도

2025-10-29 13:00:00 게재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와 자율주행 등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한 각축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어서다.

현대모비스는 앞에서도 강조한 전동화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 미래 성장과 수익 다변화에 기여할 고부가 가치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2025세계IT가전박람회(CES)에서 공개된 현대모비스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사진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7000억원 규모의 연구 개발비를 투입했다.

2023년 글로벌 메이저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으로부터 수조원 대 배터리시스템 수주에 성공하면서 전동화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전략적 요충지마다 전동화 생산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울산과 대구, 충주와 평택 등에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과 PE시스템(전동화 구동 장치) 생산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운전자 생체 신호 분석 ‘스마트 캐빈 제어기’와 차량 대화면이 위아래로 말리는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제자리 회전과 크랩 주행 등이 가능한 전동화 혁신 기술인 e-코너 시스템 실증차 일반도로 주행에도 성공하며 혁신 기술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현대모비스는 차량 앞 유리창(윈드쉴드)을 투명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