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카페거리 맛집 ‘마누테라스’

2025-11-06 13:49:51 게재

매봉역 4번 출구 인근, 양재천 카페거리에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맛집들이 즐비해 있다. 그중에서도 이찬오 셰프가 운영하는 프렌치 레스토랑 ‘마누테라스’가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는 양재천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느끼며 다양한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의 런치 세트(33,000원)를 주문해 봤다. 애피타이저 2가지, 메인 메뉴, 디저트, 커피(혹은 티) 등이 차례대로 나온다.

마누테라스

식사는 애피타이저로 시작된다. 부드럽게 익힌 당근, 신선한 샐러드 그리고 고소한 식전빵과 퓨레가 입맛을 돋운다. 메인 메뉴인 ‘와규 치맛살 스테이크’ 역시 부드럽고 풍부한 식감을 자랑한다. 선택할 수 있는 메인 메뉴에는 양 목 등심구이, 와규 치맛살 스테이크, 오늘의 생선, 오늘의 스페셜 등이 포함돼 있다. 마지막은 당근케이크와 향긋한 커피로 마무리! 이외에도 ‘가벼운 요리 4가지’, ‘오늘의 요리 6가지’ 등의 저녁 코스와 단품 메뉴가 있다.

마누테라스

특히, 인기 메뉴인 ‘비프 웰링턴(Beef Wellington/2인분)’은 소고기를 뒥셀(Duexells)과 햄, 파이로 싸서 오븐에 구운 요리로 하루 전에 예약해야 한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마누테라스

위치: 강남구 양재천로 179 1층

영업시간: 화~토/12:00~23:00, 일·월/12:00~22:00, 브레이크타임/15:00~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