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균형발전사업 표창 받아
2025-11-24 10:45:27 게재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수여
들말센터 농촌 정주여건 개선 호평
전남 곡성군은 지난 20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한 ‘2025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사례 추진 기관 표창(지방시대위원장상)을 받았다.
24일 곡성군에 따르면 울산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균형발전 정책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다. 지방시대위원회는 해마다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에 대해 사업 타당성과 추진체계 적정성, 지역경제 발전과 균형발전 기여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선정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자문단이 서면 및 현장심사를 통해 최대한 공정성을 평가한다.
곡성군은 ‘들녘에 피어난 희망, 들말센터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농촌’이 생활복지 유형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목사동면 들말센터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농촌의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 공동체 역량을 강화해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활력에 기여했다.
특히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무인카페와 청소년 영어회화 교실, 실버댄스 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정창모 곡성 부군수는 “곡성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동체 정신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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