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시간·기출, 예비고1 수학 살리는 겨울방학 핵심 전략

2025-12-10 11:15:22 게재

심화·시간·기출, 예비고1 수학 살리는 겨울방학 핵심 전략

겨울방학을 앞둔 12월은 예비고1 학생들이 가장 고민하는 시기다. 겨울방학 학습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고교 진학 후 성적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부담이 가장 큰 과목은 단연 수학이다. “개념은 아는 것 같은데 문제만 보면 안 풀린다”, “시간이 모자라 뒷장은 건드리지도 못했다”는 고민이 많다. 삼년의신화 하이퍼관 안산 동산고점 이봉우 수학 원장을 만나 겨울방학 수학 학습 방향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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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1 겨울방학은 1학기 내신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런데 많은 학생이 방향을 잘못 잡아 시간을 낭비하곤 합니다.”

이봉우 원장은 “윈터스쿨에서 반드시 잡아야 할 수학 핵심 전략으로 가장 먼저 개념 완성을 위한 ‘심화 문제’ 풀이를 꼽을 수 있다”며 “보통 개념이 부족하면 교과서를 다시 보라고 한다. 하지만 수학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윈터스쿨 때부터 심화 문제를 풀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교과서 예제는 외워도 풀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이해했다”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심화 문제는 여러 개념이 동시에 섞여 나와 진짜 개념이 제대로 잡혔는지 확인해준다. 심화 문제에서 “‘아, 이 개념이 이렇게 연결되는구나’라는 경험”을 해야 비로소 개념이 완성된다. 예비고1에게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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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시간 단축을 위한 ‘최적화된 풀이’다. 예비고1 학생들이 고교 진학 후 가장 놀라는 부분이 고등 수학의 문제량과 시간 압박이다.

이 원장은 “고등 내신 수학은 사실상 타임어택이다. 정석 풀이대로 풀면 시간이 부족하기 쉽다”며 “윈터스쿨부터 가장 빠르고 정확한 풀이 루트를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석 풀이가 국도 주행이라면, 최적화된 풀이는 KTX라는 비유다. 쉬운 문제와 중간 난이도 문제에서 시간을 벌어야 어려운 문제에 집중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실수 방지를 위한 ‘기출 경험’이다. 많은 학생이 “아는 건데 실수했다”고 말한다.

이 원장은 “실수는 성격이 아니라 경험 부족이다. 윈터스쿨 동안 다양한 학교의 기출문제를 타이머를 켜고 풀어봐야 한다”며 “학교별로 문제를 꼬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유형을 경험해야 실수가 줄어든다. ‘이런 함정이 있구나’, ‘여기서 흔들리는구나’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강력한 실수 방지 훈련”이라고 말했다.

정리하면 첫째, 개념 완성은 심화 문제를 통해 이루어진다. 둘째, 시간 확보는 최적화된 풀이에서 시작된다. 셋째, 실수 방지는 풍부한 기출 경험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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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장은 “예비고1 윈터스쿨 동안 이 세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학습하면 고1 1학기 내신 수학이 훨씬 안정된다”며 “겨울방학은 예비고1에게 수학의 기초와 실전력을 제대로 잡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전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