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부터 시작하는 고등 국어, 아하스텝스로 국어지능 기초 다진다

2025-12-11 12:02:23 게재

고등국어의 난도는 매년 상승하고, 긴 비문학 지문과 복합적 사고를 요구하는 출제 경향은 학생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중학교까지는 높은 성적을 유지하던 학생도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급격한 하락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에 중3 시점을 ‘고등국어의 출발선’으로 보고, 미리 기초 체력과 사고력을 쌓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안양 평촌 중·고등 국어 전문 한밝국어학원은 이러한 학습 환경 변화 속에서 메타인지 기반 프로그램 ‘아하스텝스(Aha Steps)’를 통해 중등 단계에서부터 고등국어 실력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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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지능을 키우는 아하스텝스…탄탄한 고등 대비의 시작점

도담 원장은 “고등국어는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푸는 방식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문해력·어휘력·사고력 같은 국어지능이 갖춰지지 않으면 고난도 지문에서 막힌다”고 말한다. 아하스텝스는 심리학의 ‘아하 모먼트(Aha Moment)’ 개념을 학습 구조로 확장한 프로그램으로, 작은 깨달음이 누적되며 실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어휘력 △문해력 △사고력 △고난도 사고력 △낯선 지문 독해력의 다섯 축으로 구성되며, 단계별 학습 시스템을 통해 학생은 자신의 성장 속도를 직접 체감하게 된다. 입학 전 실시되는 정밀 진단을 통해 현재 국어지능 수준을 파악하고, 그 결과가 수준별 반 편성 및 워크북 레벨에 반영된다. 자체 개발한 워크북은 문학 27권, 비문학 24권으로 구성돼 최신 출제 경향에 맞게 지속적으로 개편되고 있다.

정기 모의고사 역시 필수 과정이다. 또한 정답률·오답 유형·풀이 시간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1:1 상담은 학생별 학습 전략을 세우는 핵심 장치다. 도담 원장은 “국어지능은 감이 아니라 관리되는 능력”이라며 “중등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면 고등에서 흔들리지 않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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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이 고등국어의 분기점…예비 고1을 위한 기초 과정 개설

도담 원장은 “고등국어는 중등과 난도 차이가 매우 크다. 중학교에서 상위권이던 학생도 지문 길이와 사고 난도에 적응하지 못해 성적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즉, 중3 시기를 놓치면 고등 진입 후 기초를 다시 쌓기 어렵다는 의미다.

이에 한밝국어학원은 예비 중3을 위한 고등국어 기초과정을 개설해 고등국어를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고등부 정규 교재보다 쉽게 구성해 고등에서 요구하는 사고 구조를 부드럽게 연결시키는 데 초점을 두었으며, 문법·문학·독서뿐 아니라 어휘 강화 프로그램을 포함해 고등 필수 역량을 다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도 원장은 “내신 5등급제 개편으로 고등 내신이 더 정교해지는 만큼, 중3부터 수능형 독해력과 내신형 분석력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며 “미리 대비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격차는 고1 1학기부터 분명히 드러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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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내신 관리와 학습 환경까지…성장 중심 운영

내신 대비는 중등은 교과서별, 고등은 학교별 수업으로 운영되며, 수업과 함께 1:1 클리닉이 병행된다. 내신 전용 교재는 ▲개념 확인 ▲적용 문제 ▲기출 기반 사고력 문제 ▲심화 문제 ▲예상 문제로 구성돼 자연스러운 난도 상승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시험 후에는 오답 분석과 기출 패턴 정리가 이뤄져 다음 시험까지 이어지는 순환적 학습 구조를 제공한다.

학습 환경 역시 학원 운영의 중요한 요소다. 모든 강의실에는 공기청정기와 빔프로젝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서울대형 책걸상을 사용해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결석생을 위한 녹화 수업, 재원생에게 제공되는 무료 자습실 운영 등도 학부모와 학생 만족도가 높다.

도담 원장은 “국어는 단기간 점프가 어려운 과목이지만, 중3부터 고등국어의 기초를 갖추기 시작한다면 고등 내신과 수능 모두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학생이 스스로 깨닫고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한밝국어학원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