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수능 1등급을 동시에 잡는 효과적인 중학생 영어 공부법은?

2025-12-18 17:40:14 게재

GES어학원 중등부 설명회 ‘고교 내신영어, 수능영어 중3 때 완성하기’

수능영어 1등급 ‘3.11%’. 올해 역대급 영어 불수능의 후폭풍이 거세다. 내신과 수능에 두루 강한 영어 실력을 갖추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GES어학원 박상석 원장은 이에 대한 해법과 효과적인 중등부 공부 로드맵을 중등부 설명회에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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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시험 이슈 체크

Q. 수능 영어와 강남 내신 영어 시험에서 주목할 점은?

올해 수능에서 정답률이 유독 낮았던 문항은 칸트 철학을 다룬 빈칸 추론 문제였습니다. 독해력, 논리적 추론 역량을 갖춰야 맞출 수 있는 문제였어요. 단순 해석을 넘어 독해력과 논리적 추론 역량이 필수적이었습니다. 절대평가로 바뀌고 학생들이 영어 공부를 소홀히 하며 전반적인 기초 역량이 저하된 탓입니다.

내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숙명여고, 진선여고 등 강남 지역 영어 시험은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시험 범위가 방대하고 긴 지문, 수능·토플 수준의 철학, 과학, 경제 같은 고난도 지문들이 등장합니다. 등급을 가르는 서술형 문제는 ‘조건에 맞춘 요약’ 등 고차원적인 영작 실력을 요구합니다. 내신시험은 ‘50분 시간 싸움’입니다. 변형 없는 문제는 1분 안에 해결해야 변형 문제와 서술형 풀이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Q. 중학생들의 효율적인 영어 공부 방향성은?

수능 절대평가 전환 후 문법 중심으로 내신에 편향되게 영어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수능과 내신 모두 1등급을 받으려면 ‘독해력+문법+영작’ 실력을 고르게 갖춰야 합니다. 어휘력 또한 중요합니다. 고난도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려면 단어 암기는 기본이며, 단어의 뜻은 지문 속 문맥을 통해 익히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Q. 토플로 최상위권 영어 실력을 갖출 수 있는 이유는?

수능이 국내 대입 시험이라면 토플은 미국 대학 입학을 위한 테스트입니다. 두 시험 모두 학생의 대학수학능력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결이 같고, 철학, 과학, 기술, 사회, 문화, 경제 등 폭넓은 주제를 다뤄 배경 지식을 탄탄히 쌓을 수 있습니다. 최근 강남의 모 여고에서는 토플 지문처럼 긴 지문 여러 개가 영어시험에 출제됐습니다.

토플은 4대영역(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고르게 발달시켜 중학생들의 ‘진짜 영어 실력’을 키워줍니다. 1월부터 바뀌는 개정 토플은 고교 내신 킬러문항인 문맥 속 단어 추론, 단어 제시형 영작 문제 대비와도 직결됩니다.

중학교 때 완성하는 내신, 수능영어 1등급

Q. 입시 맞춤형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지도 방법은?

2008년부터 토플을 가르친 본원은 입시에서 최상위권 성적으로 실력을 증명했습니다.중등부 커리큘럼은 토플과 수능을 연계해 각 파트별 전담 강사진이 밀착 지도합니다. 독해는 정독을 통해 문장 간의 연결 고리와 글의 전체 흐름을 파악하고 지문 속에서 정답의 근거를 논리적으로 찾는 훈련합니다. 어휘는 지문 속에서 살아있는 단어를 익히고, 어휘집을 통해 영영풀이, 동의어까지 암기시킵니다. 듣기는 Note-taking(필기) 훈련을 병행해 정확도를 높입니다. 스피킹은 2명의 강사가 1:1 지도하며, 본인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발표하게하고 내용, 어법, 발음, 억양까지 세심하게 교정합니다. 이는 수행평가 대비에도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쓰기는 ‘브레인 스토밍 - 토론 수업 - 에세이 제출 – 첨삭과 샘플 에세이 리뷰 – 리라이팅’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됩니다. 이러한 영작 훈련으로 영어 어순과 문장 구조를 익히면 고교의 고난도 서술형 문제를 막힘없이 풀 수 있습니다.

Q. 중등부 내신 대비와 문법 지도는?

내신 시험에 필요한 문법 수업은 ‘이론 강의 - 과제 - 테스트- 피드백과 오답 정리’로 탄탄하게 이뤄집니다. 내신 대비는 4주 동안 진행되며, 문법 총정리와 교과서, 학교 프린트를 암기 후 실전 문제 풀이로 확인 학습합니다. 시험 후에는 학생이 직접 시험지를 분석하며 다음 시험을 능동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문법에 취약한 학생들은 ‘어법상 오류가 있는 문장을 찾아 고치시오’, ‘제시된 단어 형태를 적절히 바꿔 영작하시오’ 같은 문제를 어려워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방학 중에는 원장 직강의 문법 총정리 특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