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위례신도시 첫 입성

2025-12-19 13:00:01 게재

북위례 복합용지 낙찰

656세대 주상복합 조성

반도건설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급하는 ‘위례 택지개발지구 복합용지 E1-1블럭’ 용지를 낙찰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반도 유보라 브랜드가 위례신도시에 처음 들어서게 된다.

반도건설이 낙찰 받은 부지는 송파구와 하남시, 성남시가 맞물려 있는 북위례에 속하는 송파구 권역이다. 해당 부지에는 60~85㎡이하 656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대지면적은 2만631㎡ 규모로 아파트 656가구를 포함한 상업 및 문화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6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인근에 지하철 5호선·8호선 환승권역이 있고 위례선 트램이 현재 공사 진행 중이다. 인접한 북위례역을 포함한 위례 내부 접근성과 강남·잠실권 연결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해당 부지에 공급할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대상이다. 위례신도시 인근 단지 시세가 3.3㎡ 당 평균 3000만원 후반에서 4000만원 초반대로 형성돼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위례신도시 첫 입성인 만큼 반도건설 주택 시공 기술을 집약한 최고급 주거브랜드 카이브유보라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김성배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