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TU AI CAMPUS’ 선포

2025-12-20 14:27:47 게재

AI 활용 대학 운영 확대

한국공학대학교가 인공지능(AI)을 교육과 연구, 행정 전반에 적용하는 ‘TU AI CAMPUS’ 도입을 공식화했다.

한국공학대는 19일 개교기념식에서 AI 기반 대학 운영 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 ‘TU AI CAMPUS’ 선포식을 열고, 관련 실행 계획을 공개했다. 대학측은 AI 기술을 공학교육 과정과 대학 행정에 단계적으로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계획에 따르면 한국공학대는 설계·실습·분석 등 공학교육 과정에 AI 기반 학습 지원 시스템을 도입한다. AI 튜터와 학습 분석 시스템, 코딩 튜터 등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이력과 성과 데이터를 관리하고, 이를 학습 지원과 진로 지도에 활용할 예정이다.

연구지원과 학생지원, 행정 분야에도 AI 기반 시스템이 적용된다. 대학은 행정 절차의 자동화와 데이터 통합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AI 서비스 운영을 위한 인프라로는 ‘TU AI HUB’를 구축한다. AI HUB는 교육자료와 연구데이터, 행정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향후 대학 내 AI 서비스 운영과 데이터 분석의 기반으로 활용된다.

김준수 정보처장은 “대학 데이터를 통합해 구성원을 지원하는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황수성 총장은 “AI 기술 변화에 대응해 대학 운영과 교육 방식을 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공학대는 산학협력과 현장 중심 교육을 기반으로 한 공학 특성화 대학으로 운영돼 왔다. 대학측은 AI 캠퍼스 도입을 통해 교육과 연구 환경의 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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