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안병순 교수 ‘최청자 학술상’ 초대 수상자 선정

2025-12-21 13:39:06 게재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공연영상학과 안병순 교수가 한국무용학회(회장 조진희)가 제정한 ‘최청자 학술상’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수상자 선정위원회는 안 교수가 무용학 연구의 학문적 체계화와 융복합 공연예술 분야 확장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결정했다.

안 교수는 2000년 순천향대 무용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후 한국무용학회 제4대 회장을 지내며, 무용학의 학문적 정체성 확립과 연구 체계 정비에 힘써 왔다. 특히 무용을 중심으로 한 융복합 공연예술 연구와 교육을 통해 무용학의 연구 범위를 넓히고, 학문과 현장을 연결하는 연구 모델을 제시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5시 서울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리는 제25회 한국무용학회 정기총회 및 제11·12대 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최청자 학술상은 한국무용학회가 올해 처음 제정한 상으로, 한국 현대무용과 무용학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한편 최청자 교수(전 세종대 석좌교수)는 1979년 이후 한국 현대무용 창작의 흐름을 이끌어온 인물로 평가된다. 1988년에는 한국현대무용협회 회장을 맡아 제24회 서울올림픽을 문화행사 중심의 ‘문화올림픽’으로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무용학회 창립을 주도해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학회는 최청자 명예회장의 학문적·예술적 성과를 기리기 위해 이번 학술상을 제정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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