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다중언어도서 ‘바보 이반과 두 형제’ 출간
2025-12-21 15:55:07 게재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
상지대학교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제원)는 톨스토이 원작 ‘바보 이반과 두 형제’를 다중언어 도서로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책은 국내에 거주하는 러시아·우즈베키스탄 출신 청소년과 성인을 주요 대상으로 기획된 다중언어 도서다. 책에는 한국어와 러시아어, 우즈베키스탄어가 함께 수록됐다.
이 도서는 상지대 이제원 교수가 기획과 감수를 맡았다. 한국어 번역은 서울대 노어노문학과 박종소 교수가, 우즈베키스탄어 번역은 우즈베키스탄 전문 번역가 M. N. Zoxidava가 담당했다.
출간된 도서는 중앙아시아 출신 학생이 다수 재학 중인 전국 초·중·고를 비롯해 고려인센터,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시·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등 약 80여개 기관에 무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센터 측은 이 도서가 다문화 학생들의 언어 접근성을 높이고,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상지대는 지난해에도 다중언어 도서 2권을 출간한 바 있다. 이번 출간을 기획한 이제원 교수는 다문화 학생 증가에 따른 교육 환경 변화 속에서 한국어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 자료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다중언어 도서의 교육적 의미를 설명했다.
상지대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교육기부 콘텐츠를 개발·보급하는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