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술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해요”
2025-12-22 14:09:24 게재
탄녹위 ‘넷제로 챌린지X’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는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 ‘넷제로 챌린지X’ 2년차 시행을 위한 2026년도 통합공고를 냈다고 22일 밝혔다. 넷제로 챌린지X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 출범 첫해인 2025년에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56곳이 선정됐다.
△보육과 투자를 담당하는 기관이 직접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업화 지원 △창업 패키지와 후속 자금 연계 지원 등을 해주는 추가보육 등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예비 창업자와 초기·성장 단계 스타트업 모두 신청할 수 있지만 세부 요건과 일정은 참여 기관별로 다르다. 2026년 1월부터 기관별 개별 공고가 이어질 예정이다.
민상기 탄녹위 녹색성장국장은“기후테크는 기존 주력산업의 탄소경쟁력을 높이고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아 탄소중립과 경제성장을 위해 반드시 육성해야 하는 영역”이라며 “넷제로 챌린지 프로젝트를 통해서 기후테크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미래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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