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학습전략 ‘맞춤형 소수정예’가 답이다
매년 겨울방학이 다가오면 학원가는 이른바 ‘윈터스쿨’ 열풍으로 뜨겁습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학생을 공부시킨다는 대형 학원들의 마케팅은 불안한 학부모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하지만 모두에게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대규모 학습과 진도가 과연 모든 학생에게 ‘성적 향상’이라는 기적을 선물할지는 의문입니다.
‘진도’는 나갔지만 ‘내 것’은 없다
학습의 핵심은 ‘Input(입력)’이 아니라 ‘Output(인출)’입니다.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파악하는 ‘메타인지’가 작동해야 하는데, 빡빡한 일정은 학생들에게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결국, 학원 문을 나서는 순간 스스로 문제를 풀 수 있는 힘은 길러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학생의 ‘결’에 맞춘 소수정예 학습의 힘
밀착 피드백과 질문의 자유: 학생이 막히는 부분을 즉각적으로 질문하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물어볼 수 있는 심리적 안전감이 형성됩니다.
개별화된 진도 설계: 부족한 기초는 다시 다지고, 잘하는 부분은 심화 학습으로 연결하는 유연한 커리큘럼이 가능합니다.
학습 동기 부여: 교사와 학생 간의 정서적 교감은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됩니다. ‘나를 지켜봐 주는 선생님’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학습 태도가 변화합니다.
방학은 ‘양’보다 ‘질’을 선택해야 할 시간
겨울방학은 부족한 성적을 만회할 수 있는 ‘골든타임’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무리한 스케줄로 학생을 번아웃(Burn-out)에 빠뜨리는 것은 장기적인 입시 레이스에서 치명적입니다. 이번 겨울, 자녀에게 필요한 것은 자녀의 학습 성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그에 맞는 호흡으로 함께 뛰어줄 ‘맞춤형 교육 환경’입니다.
학생이 펜을 쥐고 고민하는 그 정적의 시간 속에서 완성됩니다. 소수정예 학습을 통해 스스로 일어서는 법을 배우는 내실 있는 겨울방학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현수학 김학현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