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관양현대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 동안구 ‘랜드마크’ 탄생 예고

2026-01-07 19:23:00 게재

12월 24일 안양시 최종 인가 고시, 29일 조합원 축하 행사 성황리 개최

광역 교통망 확충 및 주변 개발 호재로 사통팔달 주거 중심지 도약 기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정엽, 이하 조합)이 재건축 사업의 핵심 관문인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전기를 마련했다. 조합은 지난 12월 24일 안양시로부터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를 받은 데 이어, 29일 조합 사무실에서 내외빈과 2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행사를 열고 그 의미를 함께 나눴다.

0

동안구의 미래를 바꾸는 ‘교통·개발 핵심 거점’ 비전

안양시 고시에 따르면 관양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동안구 관양동 1396번지 일원 6만2556.70㎡ 부지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는 건폐율 15.02%, 용적률 296.93%가 적용되어 지하 4층~지상 36층 규모의 공동주택 8개 동, 총 129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김정엽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1년 7월 조합설립 이후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조합원들의 마음이 십시일반 모여 12월 24일 마침내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를 받게 됐다”며 소회를 밝혔다. 조합은 향후 종전자산 감정평가와 추정 분담금 산출, 조합원 분양 신청, 관리처분계획 수립과 이주 등 후속 절차를 차례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양동 현대아파트가 지닌 입지적 강점과 미래 발전 가능성에 대한 비전도 함께 제시됐다. 관양고 주변 개발과 동편마을, 인덕원 일대가 하나의 주거와 IT·상업 벨트로 연결되며, 관양동 현대아파트가 지역 전체의 발전과 가치를 견인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윤해동 안양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월곶–판교선과 위례과천선 안양연장 노선 등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관양동 일대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러한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현대아파트가 동안구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건축 사업은 속도가 곧 조합원의 이익인 만큼, 조합을 중심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장경술 안양시의원 역시 축사를 통해 사업시행계획인가라는 큰 성과를 이뤄낸 조합원들을 격려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했다.

0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 관리처분 향한 조합원 결속 다져

1·2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내외빈의 축사에 이어 200명이 넘는 조합원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화합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다. 조합원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으며, 케이크 커팅식과 경품 추첨 등을 통해 사업 성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조합원이 직접 촬영 편집한 현대아파트의 사계절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김정엽 조합장은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조합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앞으로 감정평가와 분양 신청, 관리처분까지 쉽지 않은 과정이 남아 있지만, 조합원 여러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걸음도 멈추지 않고 책임 있게 사업을 완주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