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서대문구 협력으로 MCC에 다목적 체육시설 개관

2026-01-11 18:35:46 게재

대학 공간 개방해 학생·지역 주민 함께 쓰는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와 서대문구가 협력해 조성한 ‘서대문구 다목적 체육시설’이 명지대 MCC(Myeongji Campus Complex) 1층에 문을 열었다.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만든 생활체육 공간으로,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개방형 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학교측 설명이다.

개관식은 지난해 12월 12일 열렸으며, 임연수 명지대 총장과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대학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명지대 응원단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 보고와 축사가 이어졌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대학과 협력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손잡고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체육시설은 총면적 918㎡ 규모로, 농구 코트 1면과 배드민턴 코트 4면, 탁구대 4대, 피클볼 코트 2면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과 스크린파크골프 4타석으로 구성됐다. 학생과 주민 모두 다양한 종목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설 이용 방식도 공공성과 접근성을 고려했다. 다목적 체육관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해 이용할 수 있고, 스크린파크골프장은 현장 키오스크로 접수하면 된다. 서대문구는 주민 대상 무료 이용 기간을 올해 1월 31일까지 연장해, 해당 기간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력으로 명지대 MCC는 학습과 휴식 공간을 넘어, 체육·여가 기능까지 갖춘 지역 거점 공간으로 확장됐다. 대학은 캠퍼스를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지자체는 주민을 위한 체육 인프라를 확보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명지대 관계자는 “이번 체육시설은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만든 대표적인 협력 사례”라며 “학생 복지 향상과 지역 주민 삶의 질 개선을 동시에 이끄는 캠퍼스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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