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나 눈

2026-01-14 13:00:05 게재

기상청, 강풍으로 화재 유의

전국을 강타한 한파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15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올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은 “14일 낮부터 기온이 올라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며 “14~15일 동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이나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평년은 지난 30년간 기후의 평균적 상태다.

겨울왕국 변신한 덕유산 13일 전북 무주군 덕유산국립공원 고지대 일원에 눈꽃이 활짝 펴 겨울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무주=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3~10℃, 낮 최고기온은 5~17℃가 될 전망이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5~4℃, 낮 최고기온은 4~14℃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4일 늦은 밤(21~24시)부터 강원내륙과 산지에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15일 새벽(00~06시)부터 △수도권과 △강원동해안 △충청권 △제주도 등지에 비나 눈 소식이 있지만 오전(09~12시)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내다봤다.

이어 “15일 비가 내리는 지역은 지상 부근 기온이 낮아 어는 비가 내려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감속 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어는 비는 지표 부근과 대기 하층의 낮은 기온으로 인해 온도가 0℃ 이하로 내려간 비다. 물체 표면(도로 등)에 닿을 때 곧바로 얼음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김아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