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루시아 린 프로비던스대 총장에 명예교육학박사
2026-01-17 11:56:42 게재
개교 170주년 맞아 고등교육 혁신·국제 협력 공로 인정
가톨릭대학교는 루시아 린(Lucia Shih-Ling Lin) 대만 프로비던스대학교 총장에게 지속 가능한 고등교육 혁신과 국제 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개교 170주년을 기념해 열린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은 지난 9일 가톨릭대 성심교정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주한타이페이대표부 구고위 대표를 비롯해 국내외 교육·행정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준규 총장은 수여사에서 “루시아 린 총장은 학문적 전문성과 실천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가톨릭 고등교육의 국제적 연대를 강화해 온 교육자”라며 “그의 교육 철학은 인간 존중과 공동선을 중시하는 가톨릭대의 교육 이념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루시아 린 총장은 하버드대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플로리다주립대에서 교육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교육학자다. 30여 년간 고등교육 제도 발전과 교육정책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현재는 프로비던스대 총장으로서 대학 발전 전략과 국제 협력 확대를 이끌고 있다.
대만 교육부 정무차관과 원자오외국어대학 총장을 역임하며 국가 교육정책과 대학 운영 전반에 참여했고, 아시아 가톨릭 고등교육 네트워크를 통해 학술·학생 교류 활성화에도 힘써 왔다.
가톨릭대와는 지난 2012년 초빙교수로 재직하며 인연을 맺었다. 최근에도 가톨릭대를 방문해 프로비던스대 교양교육센터와의 학술 교류 확대, 교육과정 교환과 공동학위 프로그램 추진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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