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한가지 친환경 습관 실천해요

2026-01-22 13:00:01 게재

중구 ‘기후실천 행동’

일상 기후위기 대응

서울 중구가 주민들과 함께 매달 한가지씩 친환경 습관을 실천하는 홍보전을 펼친다. 중구는 올해 매달 진행하는 ‘기후실천 행동’을 통해 주민들이 녹생생활을 실천하도록 의지를 북돋운다고 22일 밝혔다.

기후실천 행동은 기후위기 대응을 일상에서부터 시작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에너지 절약과 일회용품 줄이기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매달 한가지씩 제시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친환경 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첫 과제는 난방온도 20℃ 유지하기다. 겨울철 난방 사용이 급증하는 만큼 주민들이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난방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할 수 있다.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실천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공유한다. 창문에 단열재 붙이기, 두꺼운 커튼 걸기, 문풍지로 찬바람 차단하기, 내복과 양말로 체온 유지하기 등이다. 난방기 주변을 정리하면 열 순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중구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매달 한가지씩 주제를 정해 주민들과 함께 실천에 옮긴다. 사진 중구 제공

중구는 매달 다양한 주제로 주민들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계절과 생활양식에 맞춰 구성했다. 다음달에는 대중교통 이용, 3월에는 대기전력 차단을 주제로 한다.

4월에는 나무심기, 5월과 6월에는 각각 손수건과 다회용 컵 사용을 함께하면 된다. 장바구니 사용, 분리배출, 물 절약 등도 월별 실천 주제에 포함돼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매달 주제를 실천한 뒤 온라인으로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구 누리집이나 홍보전단 내 정보무늬(Q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구는 매달 10명을 추첨해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응원하는 선물을 줄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매달 이어지는 기후실천 행동이 주민들 일상 습관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만큼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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