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한화솔루션, 10년 산학협력 마무리…특허 34건 출원

2026-01-25 20:22:31 게재

특허 34건 출원 … 에너지·석유화학 원천기술 축적

KAIST(총장 이광형)는 한화솔루션과 10년간 추진해 온 장기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총 34건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16년 설립된 ‘KAIST–한화솔루션 미래기술연구소’ 운영 결과로, 연구소는 2025년까지 10년간 장기 연구 체계를 유지하며 공동 연구를 수행해 왔다. 해당 연구소는 국내 석유화학 기업과 KAIST가 공동으로 설립한 장기 연구소 모델이다.

KAIST와 한화솔루션은 2015년 11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단기 과제 중심의 산학협력을 넘어 중장기 산업 전략과 연계된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협력을 이어왔다.

연구소는 차세대 석유화학 물질 원천기술과 에너지 저감형 정제 공정, 이산화탄소 포집 및 수소 발생 촉매, 바이오 기반 원료 제조 등 산업 적용 가능성이 있는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34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KAIST는 이번 협력이 에너지 효율 개선과 친환경 전환 등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연구 과제와 연계한 인재 양성도 병행해, 산업 수요를 이해하는 연구 인력을 배출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은 “장기 투자 기반의 산학협력이 실제 기술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미래 산업과 연계한 원천기술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AIST는 향후에도 한화솔루션과의 후속 연구 협력을 통해 산학 연구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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