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택공급 4대지표 모두 하락

2026-01-30 13:00:14 게재

인허가 13%·착공 10%↓

서울만 착공·준공 늘어

지난해 주택 공급을 나타내는 4대 지표(인허가·착공·분양·준공)가 전년대비 모두 하락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1~12월) 전국 주택 인허가는 37만9834가구로 전년동기대비 12.7% 감소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은 같은 기간 4.9% 감소한 22만2704가구로 집계됐다. 서울(4만1566가구)이 19.2%, 지방(15만7130가구)은 21.9% 줄었다.

착공 역시 전년대비 10.1% 줄어든 27만2685가구로 집계됐다. 다만 수도권과 지방이 상반된 모습이다. 서울(3만2119가구)이 23.2% 늘었고 수도권(16만6823가구)도 2.2% 증가한 반면 지방(10만5862가구)은 24.5% 감소해 지역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연간 공동주택 분양은 전국 19만8373가구로 전년대비 14.1% 줄었다.

서울(1만2654가구)이 53.3% 줄어 큰폭의 감소세를 보였고 수도권(11만8956가구)은 8.0%, 지방(7만9417가구)은 21.9% 각각 감소했다.

전국 준공(입주) 물량은 전년대비 17.8% 감소한 34만2399가구였다.

서울(5만4653가구)은 같은 기간 39.7% 늘었으나 수도권 전체(16만5708가구)로는 13.5%, 지방(17만6691가구)은 21.4%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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