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충청권 초기창업기업 19곳 육성 나서
‘2026 초기창업패키지’ 주관 … 최대 1억원 사업화 자금 지원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가 충청권 유망 초기창업기업 발굴·육성에 나선다.
순천향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초기창업패키지(일반형)’ 사업을 통해 충청권 소재 초기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정부 대표 창업지원 사업이다. 사업화 자금과 함께 주관기관별 특화 프로그램을 연계해 초기 기업의 시장 안착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순천향대는 충청권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전 기술 분야의 초기창업기업 19개사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평균 5000만원, 최대 1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등 실질적인 사업화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순천향대는 4개 부속병원과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을 기반으로 한 메디·바이오 특화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ICT·모빌리티·에너지 등 융합 기술 분야 지원 역량, 기술지주회사와 민간 투자사 연계 투자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고도화부터 투자유치까지 성장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는 판로 개척과 시장 진입, 투자유치 역량 강화, 기술·시장 실증 검증, 바이오 특화 글로벌 기술사업화, 맞춤형 네트워킹 등 성장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 3년 이내 기업으로, 신청 접수는 1월 23일부터 2월 13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K-Startup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본점 소재지를 기준으로 충청권 주관기관인 순천향대를 선택해 접수해야 한다.
이상한 창업지원단장은 “초기창업기업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자금 확보와 시장 진입”이라며 “이번 초기창업패키지를 통해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생존율을 높이고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충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지속 운영해온 대학으로,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