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쓱싹꾹꽉’ 업무협약

2026-02-10 10:12:08 게재

동대문구청 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 등과 함께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공제조합)은 종이팩 페트병 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동대문구청 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 등 10개 기관과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동대문구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에는 협약에는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 △CJ제일제당 △서울우유협동조합 △스파클 △에스아이지콤비블록코리아 △동대문구청 △한국환경공단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 △삼육보건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공제조합은 “시민단체가 주축이 되고 공공·민간·대학·전문기관이 협력을 통해 탄소 실천 문화 확산 및 지역 기반의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협약을 계기로 ‘쓱싹꾹꽉 국민실천운동’과 ‘쓱싹꾹꽉 재활용품 100% 순환경제 플랫폼’이 동대문구 자원순환정거장을 중심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쓱싹꾹꽉 국민 실천운동은 ‘쓱쓱싹싹(청결하게) 꾹꾹꽉꽉(압축하여)’의 앞글자를 따 만들었다. 재활용품을 깨끗이 세척하고 부피를 압축하여 배출하도록 유도하는 대국민 실천운동이다.

공제조합은 “그동안 다양한 노력을 통해 선진국 수준의 재활용률을 기록했지만 깨끗이 씻어 배출하지 않은 우유팩 등은 냄새는 물론 다른 재활용 품목까지 오염시켜 결국 소각처리를 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며 “더욱이 페트병 등 무게 대비 부피가 커서 보관이나 운반 비용이 상승해 경제성 확보에도 영향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투명페트병이나 우유팩의 경우 접는 방식에 따라 5배 이상 부피가 차이가 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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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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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쓱싹꾹꽉 재활용품 100% 순환경제 플랫폼은 세척·압축된 재활용품을 별도 수거해 참여자에게 보상을 제공하고 재활용 원료로 다시 사용하는 등 전 주기 순환체계다.

공제조합은 “△비우고 △헹구고 △라벨을 떼는 등 적극적으로 재활용에 참여하는 이들에 대한 보상체계가 그동안 부족했다”며 “분리배출된 품목이 수거 과정에서 다시 혼합되는 등 회수 체계에 대한 국민적 불신까지 함께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진 공제조합 이사장은 “이번 모델이 안착되면 고품질 재활용품이 자연스럽게 수거되고 재생원료로 다시 사용하는 순환경제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K-순환경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쓱싹꾹꽉 국민실천운동’과 ‘쓱싹꾹꽉 플랫폼’이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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