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 1시간…엘리시안 강촌, 설질·편의성 앞세워

2026-02-11 08:27:05 게재

야간 스키·학생 패키지 인기

안전 관리도 강화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으로 꼽히는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이 접근성과 설질, 이용 편의성을 앞세워 이번 시즌에도 방문객 발길을 끌고 있다.

엘리시안 강촌은 25/26 스키 시즌을 맞아 시설과 서비스 전반을 개선하며 안정적인 운영에 나섰다. 강원도 춘천에 위치했지만 스키장 바로 앞에 경춘선 백양리역이 자리 잡고 있어 전철이나 ITX-청춘 열차를 이용하면 서울 도심에서 약 1시간 내 도착할 수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이용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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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질 관리도 강점으로 꼽힌다. 시즌 초부터 주·야간 인공설 작업을 지속해 슬로프 전반의 설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기온 하강으로 눈 조성 여건이 좋아지면서 균일하고 단단한 슬로프 컨디션을 체감할 수 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리프트 대기 시간이 짧은 점도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스키장 면적 대비 리프트 수가 많아 수송 능력이 뛰어나고, RFID 기반 스마트 출입 시스템을 도입해 탑승 과정이 한층 매끄러워졌다. 성수기와 주말에도 체감 대기 시간이 짧다는 평가다.

안전 관리 강화도 눈에 띈다. 헬멧 의무화를 시행하고 신형 헬멧 1000여개를 확보했으며, 헬멧 전용 창구를 운영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스포츠 안전재단과 연계한 안전 캠페인과 콘텐츠 제작도 병행하고 있다. 전자식 물품 보관함 추가 설치로 이용 환경의 안정성도 강화했다.

수도권 직장인을 겨냥한 야간 스키 역시 인기 요소다. 퇴근 후에도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입지적 이점을 살려 야간 패키지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상가 대비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객실·조식 패키지 등 결합 상품도 마련해 커플과 가족 단위 이용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방학 시즌을 맞아 학생 전용 상품도 내놓았다. 리프트 이용권과 장비·의류 렌탈, 식음료가 포함된 ‘학생 전용 올인클루시브 스키 패키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부담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엘리시안 강촌 관계자는 “이번 시즌에도 설질과 편의성, 서비스 전반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안정적인 운영과 세심한 관리로 시즌 내내 만족도 높은 스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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