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안전관리 범정부 ‘24시간 체계’ 가동

2026-02-11 13:00:13 게재

교통·화재·산불 사전점검

설 연휴를 앞두고 정부가 범정부 차원의 24시간 안전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교통사고 화재 산불 한파 등 명절 기간 반복되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연휴 기간에는 상시 상황관리와 신속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안전한 설 연휴 범정부 안전관리대책 점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범정부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 점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설 연휴는 이동량 증가와 생활환경 변화로 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우리의 헌신이 국민의 편안한 설 연휴로 이어질 수 있도록 24시간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정부는 중앙과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연휴 전후 주요 취약 분야에 대한 사전 점검과 연휴 기간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가 매일 상황회의를 열어 사고 정보를 공유하고, 재난·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에 나선다.

교통 분야에서는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등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결빙 취약구간과 철도·항공 시설 점검, 기상 악화 시 선제적 감속 운행과 이용객 보호 조치를 병행한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소방청이 설 연휴 기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과 주거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경찰청도 특별치안대책기간을 지정해 범죄·사고 취약지역 관리를 강화한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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