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K헬스케어 중국시장 진입로 넓혀

2026-02-13 13:00:18 게재

2억명 이용 ‘징동헬스’ 진출

셀렉스로 프리미엄시장 공략

매일유업 성인영양식 브랜드 ‘셀렉스’가 중국 최대 온라인 헬스케어 플랫폼 ‘징동헬스에 단독 브랜드관으로 공식 입점한다고 12일 밝혔다.

징동헬스는 중국 소비자 등 2억명이 이용하는 건강관련 플랫폼이다.

때문에 매일유업 셀렉스 징동헬스 진출은 K헬스케어 진입로를 크게 넓히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 징동헬스에서 판매하는 셀렉스 제품. 사진 매일유업 제공
매일유업은 최근 뉴트리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징동헬스 글로벌 직구 판매에 나섰다. ’셀렉스‘ 브랜드 해외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셀렉스‘는 2018년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에 근거한 고객맞춤형 평생 건강관리‘를 목표로 출범해 국내 성인영양식 시장을 개척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징동헬스 입점을 통한 직구 판매로 중국 소비자에게 차별한 셀렉스 제품을 알릴 계획이다. K헬스케어 첨병역할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징동헬스에 소개할 주력상품은 단백질에 특화된 셀렉스 제품 4종이다. 이 가운데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을 받은 근력 단백질(저분자유청단백가수분해물)을 함유해 근력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대표제품이다.

유당을 제거해 평소 유제품을 먹기 불편한 사람들도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 순도 높은 분리유청단백질(WPI)을 담은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동식물성 단백질의 균형을 맞춘 ‘셀렉스 프로틴도 징동헬스를 통해 중국소비자를 공략할 셀렉스 주요 제품이다. 또 중국 춘절(설날)을 겨냥 ’셀렉스 근력건강 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이며 명절 선물 수요를 공략할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K푸드 열풍이 불며 한국식품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중국 시장에서도 그 흐름이 ‘K헬스’로 확장되고 있다”며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의 건강기능식품은 제조 공정이 까다롭고 품질이 우수하다는 인식이 자리 잡으며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으로 각광받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매일유업은 중국 내 프리미엄 성인영양식시자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징동헬스’는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징동닷컴 헬스케어 자회사다. 2025년 6월 말 기준 연간 활성 사용자수 2억명을 돌파할 만큼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갖고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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