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뮤지엄갤러리, 이명주 기획초대전

2026-02-17 17:42:08 게재

섬유로 기록한 일상 감정 … 3월 1일까지 전시

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은 2월 11일부터 3월 1일까지 섬유공예가 이명주 작가 기획초대전 ‘무용한 것들 허공에 담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 천·실·바느질을 매개로 일상의 감정과 기억을 기록해 온 작가 작업을 소개한다. ‘무용한 것들’을 주제로 일상에서 쉽게 지나치는 사물과 감정을 섬유 작업으로 풀어냈다.

이 작가는 상명대 공예전공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바느질과 직물을 활용해 놀이적 상상력과 일상 감각을 시각화한 작업을 이어왔다.

작품은 패치워크 구성 방식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서로 다른 색과 질감의 천 조각을 겹쳐 화면을 구성하고 기억과 감정의 단편을 하나의 이미지로 연결했다.

작가측은 재조합 과정이 사소한 사물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일상 감각을 회복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작은 순간들이 모여 형성되는 삶의 풍경을 섬유 회화로 보여주는 전시”라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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