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봄의 시를 읽다’ 함께 해요
2026-02-19 13:00:02 게재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
서울 은평구립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이 봄밤 윤동주의 시 세계를 조명하는 인문학 강연을 마련한다.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은 3월 2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1층 다목적실1에서 ‘윤동주, 봄의 시를 읽다–‘서시’에서 ‘봄’까지’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윤동주 시인의 대표작 ‘서시’에서 ‘봄’에 이르기까지의 작품을 따라가며 시에 담긴 삶의 궤적과 시대적 배경, 내면 세계를 종합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은 작품을 단편적으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윤동주 시 세계의 사유 구조와 시적 언어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현실 속에서 형성된 윤동주 시인의 윤리 의식과 자기 성찰의 태도, ‘부끄러움’과 ‘희망’의 정서를 오늘의 삶과 연결해 해석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강연은 설성경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와 최 영 나손인문학연구실 연구원이 공동으로 맡는다.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윤동주 문학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체계적으로 풀어내고 작품에 담긴 시대 인식과 윤리적 성찰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참여 신청은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문의는 02-307-6701(내선 307)로 하면 된다.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윤동주 시인의 작품 세계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