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노조 ‘인공지능 풍자화 그리기 대회’
2026-02-23 18:02:01 게재
기후에너지환경부 노동조합은 최근 ‘인공지능 풍자화 그리기 대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전문가 평가와 직원 선호도 평가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 2점 △우수 2점 △입선 6점 등 총 1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후부 노동조합은 “이번 대회는 직원들이 겪는 업무 현장의 어려움과 고충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풍자화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단순히 불만을 표출하는 것을 넘어 유머러스한 접근을 통해 조직 내 문제를 건설적으로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세종미술협회 소속 이태근 작가는 “공무원들의 어려움을 비난이 아닌 웃음과 공감으로 이끌어낸 기후부 노조의 참신한 발상에 놀라움을 느꼈다”며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매체를 활용했음에도 풍자와 해학이라는 전통적 예술 형식의 본질을 잘 살린 작품들이 많아 예술적으로도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평했다. 수상작 전시는 정부세종청사 6동 기후에너지환경부 1층 로비에서 27일까지 진행된다.
은준기 기후부 노동조합 위원장은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직원 목소리를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열린 소통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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