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팝페 2026’… 영종도, 청춘 사운드로 물든다

2026-02-26 08:58:30 게재

인천 영종도가 다시 한번 아시아 음악의 무대로 변신한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5월 30~3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6(아팝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장마 기간을 피해 행사를 한 달가량 앞당겼다. 청명한 날씨 속에서 공연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뮤캉스(뮤직+호캉스)’ 콘셉트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영종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클러스터가 자리한 체류형 관광지다. 최근 대형 공연과 페스티벌이 이어지며 단순한 공항 도시를 넘어 ‘음악섬’으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라인업의 핵심은 시대를 관통하는 큐레이션이다. 일본 시티팝의 전설적 밴드 ‘슈가 베이브’ 출신 오누키 타에코가 음악 인생 50여년 만에 첫 내한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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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은 김창완밴드로 무대에 오른다. 지난 1월 10년 만의 새 싱글 ‘Seventy’를 발표한 그는 세대를 잇는 상징적 존재다.

이 밖에도 노이즈가든, 쿠루리, 하세가와 하쿠시, 크라잉넛, 브로콜리너마저 등 거장과 중견, 신예가 함께한다. 태국 욘라파, 대만 썸쉿 등 아시아 각국의 아티스트도 참여해 동시대 음악의 흐름을 보여준다.

공연은 5성급 리조트 잔디광장 ‘컬처파크’를 비롯해 클럽 ‘크로마’, 라운지 바 ‘루빅’,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등 다양한 공간에서 펼쳐진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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