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합계출산율 1.09명…경기도내 1위

2026-02-27 18:09:56 게재

지난해 출생아 수 8천명

전국 기초자치단체 1위

경기 화성시는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화성시의 합계출산율이 1.09명으로 경기도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출생아 수는 8000명으로 전국 기초지방정부 가운데 가장 많았으며 2024년(7201명) 대비 799명 증가해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경기도 전체 출생아 수(7만6346명)의 10%를 넘는 수치다.

화성특례시청 전경. 사진 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청 전경. 사진 화성시 제공

같은 기간 도내 인구 100만 이상 4개 특례시의 출생아 수는 수원시 7000명, 용인시 5800명, 고양시 5400명으로 집계됐다. 화성시의 합계출산율은 경기도 평균(0.84명)과 전국 평균(0.80명)을 크게 웃돌며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시는 저출생 대응을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2026년 본예산에 75개 사업 총 5445억원을 반영했다. 주요 항목으로는 △아이 돌봄 지원사업 122억원 △출산 지원금 86억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74억원 등이 포함됐다. 다자녀가구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예산도 신규로 편성해 폭넓은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윤정자 저출생대응과장은 “출생아 수 증가와 더불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저출생 문제 극복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결혼·임신·출산·육아 전 단계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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