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독서실 비용 구청이 쏜다

2026-03-03 13:00:03 게재

강동구 연간 20만원까지

서울 강동구가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고교생을 위해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이용료를 지원한다. 강동구는 경제적 여건에 따라 학습환경에 차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달부터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자율학습 공간으로 스터디카페와 독서실 이용이 보편화되고 있지만 이용료 부담이 적지 않다. 강동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고등학생 교육 이용료 지원 사업’을 구상했다.

강동구가 취약계층 가정 고교생에게 독서실 이용료를 연간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진 강동구 제공

지원금은 1인당 월 10만원 한도다. 연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일 현재 강동구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고등학생이다. 구는 “학생들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공평한 학습환경을 조성해 학업성취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희망하는 학생들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서와 결제 영수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자격 요건 검토 후 매월 10일 지급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학습공간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미래 투자”라며 “교육격차 해소와 학업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2-3425-5773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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