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 독서 플랫폼 ‘콘텐츠 라이브러리’
공공도서관에 콘텐츠 공급
출판사 창비가 도서관을 대상으로 한 무장애(배리어 프리) 독서 플랫폼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개편해 선보이고 25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콘텐츠 라이브러리는 100여개 출판사와 제휴해 전국 1400여개 공공도서관에 관련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콘텐츠 라이브러리는 정보 취약 계층을 포함해 누구나 편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 플랫폼이다. 큰글자도서와 음성지원도서 ‘더책’, 시 큐레이션 서비스 ‘시요일’ 등 다양한 형태의 독서 콘텐츠를 제공한다.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큰글자도서와 더책 시요일 등 주요 콘텐츠의 최신 도서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은 수서 예산에 맞춰 상품 목록을 안내받고 견적 문의와 주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큰글자도서는 책 읽기가 어려운 고령층과 저시력자를 위해 일반 도서보다 글자 크기를 약 130~150% 확대해 제작한 도서다. 콘텐츠 라이브러리는 ‘큰글자도서 라이브러리’ 시리즈를 통해 한 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 등 주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원서의 판형과 구성을 최대한 살려 가독성과 작품 감상을 동시에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더책’은 종이책에 NFC 칩을 넣어 스마트폰으로 오디오 콘텐츠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종이책과 오디오북이 결합된 형태로 영유아 그림책 등 다양한 도서를 제공한다. 다문화 가정 아동의 한국어 학습이나 언어장애 부모의 독서 활동에도 활용되고 있다.
시 큐레이션 서비스 ‘시요일’은 약 4만8000편의 시를 PC와 모바일에서 감상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대시부터 고시조까지 다양한 작품을 제공하며 이용자에게 매일 ‘오늘의 시’를 전달하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시인이 직접 낭송한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홈페이지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일정 금액 이상 도서를 주문한 도서관에는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