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취약노동자 맞춤형 지원나서

2026-03-05 13:00:03 게재

12일까지 민간수행기관 공모

노사발전재단(재단)은 민간 노동센터·비영리단체 등이 지역별 특성과 취약노동자의 다양한 노동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2026년 ‘취약노동자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특성에 따른 산업 구조와 노동환경을 고려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노동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참여 기관은 지역 산업 특성, 노동시장 구조, 취약노동자 분포 등을 분석해 자율적으로 사업을 설계한다. 프로그램은 △공인노무사·변호사·세무사 등 법률 전문가 상담 및 권리구제 △노동권 인식 제고와 산업안전·노동법 교육 △취약노동자 참여형 학습·소통 조직 운영 등 현장 중심 내용으로 구성할 수 있다.

사업 공모와 세부 추진 일정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필 재단 사무총장은 “정책은 책상 위 규정이 아니라 현장의 삶과 연결될 때 의미가 있다”며 “취약노동자 지원은 획일적인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민간단체가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하도록 지원해 노동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노동권 보호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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