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함에 불향 더한 쭈꾸미 맛집

2026-03-06 10:59:45 게재

잠실새내역 먹자골목 쭈꾸미 철판 볶음 맛집 대홍집

잠실새내 먹자골목에 위치한 대홍집은 점심에는 밥집, 저녁에는 술집으로 손님들의 발길을 잡아끈다. 식사류부터 각종 술안주까지 메뉴 종류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잠실종합운동장과 가까워 야구팬들도 뒷풀이를 위해 즐겨 찾는다.

매운맛 레벨, 메뉴 취향대로 고르기

시그니처 메뉴는 매콤한 철판 쭈꾸미 볶음이다. 야들야들, 탱글탱글한 쭈꾸미가 특제 양념 소스와 각종 채소와 하모니를 이룬다. 볶음 요리에 배어있는 은은한 불향이 침샘을 자극한다. 이 집 비장의 무기인 고추장 양념은 태양초 고춧가루와 베트남 고춧가루 등을 종류별로 배합해 만들었다.

손님의 맛 취향과 식성에 따라 다채롭게 맛을 변주할 수 있다. 우선 맵기는 순한 맛, 보통 맛, 매운맛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볶음의 주재료도 쭈꾸미, 쭈꾸미와 삼겹살, 쭈구미와 곱창, 돼지고기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쭈꾸미 철판볶음

쭈꾸미 철판볶음

대흥집

눈꽃 치즈 푸짐하게 올린 쭈꾸미 철판볶음

‘치즈 러버’라면 치즈철판볶음을 추천한다. 눈꽃처럼 푸짐하게 뿌려진 치즈가 사르르 녹으면 서 매운 양념과 찰떡궁합을 이룬다. 함께 곁들여 나오는 깻잎과 무쌈 위에 콩나물 올리고 매콤하면서 불향 감도는 쭈꾸미를 넣고 쌈을 싸서 한입에 넣으면 다채로운 맛이 입안에 어우러진다. 얼얼한 매운 맛은 같이 나온 시원한 들깨 미역국으로 입가심을 하면 된다. 남은 쭈꾸미 양념에다 밥, 김 가루 넣고 철판 위에 달달 볶아 먹는 볶음밥은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점심 특선으로는 쭈꾸미볶음, 쭈꾸미삼겹살, 쭈꾸미곱창 등의 덮밥들과 수제비를 선보인다. 저녁 시간에는 식사와 술 한잔 곁들이려는 손님을 위해 안주 메뉴가 풍성해진다.

다양한 사이드 메뉴

술 안주의 으뜸은 갓 부쳐 기름기 좌르르 감도는 따끈따끈한 전이다. 쭈꾸미 푸짐하게 넣고 노릇노릇하게 부친 쭈꾸미파전, 은은한 육향 감도는 소고기 육전, 고소한 치즈김치전까지 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술안주는 육해공을 아우른다. 싱싱한 단새우, 우니가 어우러진 모듬 사시미도 인기가 높다. 얼큰한 국물파를 위해서 매콤하게 끓인 새우 어묵탕를 추천한다. 이 외 우삼겹돼지곱창전골도 술맛을 돋운다. 소면과 함께 먹으면 맛있는 쭈꾸미 초무침, 두부김치, 고소하고 달큰한 콘치즈를 선보인다.

소주와 맥주 외에 막걸리, 증류주 등 전통주 라인업을 고루 갖췄다. 흑임자 꿀막주는 고소한 흑임자에 달콤 새콤한 쌀막걸리가 어우러진다.

실내는 아담하고 모던하게 꾸몄놓았다. 10여개 테이블 마다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패드가 설치돼 있다. 종업원들은 반찬 리필도 센스있게 해준다.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면 계란찜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대흥집

대흥집

잠실새내역 먹자골목 내

■위치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7길 16-13

■영업 시간 : 오전 11시30분 ~ 오후 11시30분

■가격 : 쭈꾸미볶음, 1만6900원, 치즈철판볶음 1만8900원, 모듬사시미 3만3800원, 쭈꾸미파전 2만3900원, 치즈김치전 2만2900원, 소고기육전 2만3900원, 얼큰새우어묵탕 2만3900원 점심 특선 1만900원~1만2900원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송파내일 기자 twozero90@naeillm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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