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민주 1명 제외 현역 모두 생존
국힘, 22명 전원 본선행
민주,파주시장 탈락 유일
6.3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경기지역 현역 기초단체장 30명 가운데 1명을 제외한 29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현재까지 도내 기초단체장 선거구 4곳에서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20일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따르면 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9일 도내 4곳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추가 확정했다. 공관위는 18~19일 진행된 경선 결과 부천시장 후보에 조용익 현 시장, 구리시장 후보 신동화 시의회 의장, 군포시장 후보 한대희 전 시장, 파주시장 후보로 손배찬 파주시의원을 각각 확정했다. 특히 손배찬 후보는 현역인 김경일 파주시장과 치러진 결선에서 승리하고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민선 8기 민주당 소속 9명의 기초단체장 가운데 불출마를 선언한 정장선 평택시장과 김경일 시장을 제외한 7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민주당은 현재까지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21곳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18~19일 경선이 진행됐으나 과반 득표자가 없었던 남양주에선 김한정 최현덕 두 후보가 23~24일 결선을 치른다. 그 외 평택(공재광 최원용) 안산(김철민 천영미) 고양(명재성 민경선) 하남(강병덕 서정완) 이천(성수석 엄태준) 김포(정하영 이기형) 광주(김석구 박관열) 7곳에서도 2인 결선이 진행중이다. 의정부(김원기 안병용 정진호)는 3인, 오산(김민주 조재훈 조용호 최병민)은 4인이 각각 경쟁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현역 단체장 22명이 모두 본선에 도전한다. 국정 평가와 정당 지지도에서 여당이 강세를 보이는 경기지역에서 현직 단체장 프리미엄을 내세워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신상진 성남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단수공천을 받았다. 또 △김동근 의정부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이현재 하남시장 △이충우 여주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방세환 광주시장 △김덕현 연천군수 △전진선 양평군수 △서태원 가평군수 등 13명은 경선을 거쳐 선거에 다시 도전한다. 부천시장 후보로는 곽내경 부천갑 당협위원장(부천시의원)을 공천했다. 국민의힘은 도내 31곳 중 수원 화성 평택 시흥 4곳을 뺀 27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수원시장(안교재 이요림)은 2인, 화성시장(김 용 박태경 석호현)은 3인 경선을 26~27일 치른다. 평택·시흥은 적임자를 물색 중이다.
현재까지 여야 대진표가 확정된 곳들 가운데 과천 포천 군포 양주 4곳은 4년 전과 동일한 후보 간 맞대결이 펼쳐진다. 과천은 신계용 현 시장과 김종천(민주) 전 시장, 포천은 백영현 현 시장과 박윤국(민주) 전 시장, 군포는 하은호 현 시장과 한대희(민주) 전 시장이, 양주는 강수현 현 시장과 정덕영(민주) 전 양주시의회 의장이 재대결을 앞두고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