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책이음서비스 확대
작은도서관에서 이용 가능
학교도서관 독서 기록 연계
국립중앙도서관이 공공도서관 중심으로 운영해 온 ‘책이음서비스’를 작은도서관까지 확대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9일부터 책이음서비스를 전국 작은도서관으로 확대하고 학교도서관 독서 기록과 연계한 독서 서비스 기반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책이음서비스는 전국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회원 정보를 공유해 하나의 이용증으로 여러 도서관에서 도서를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한 대출 서비스다. 올해 2월 말 기준 전국 도서관 2824개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약 653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확대를 통해 그동안 공공도서관 중심으로 운영되던 책이음서비스가 국립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작은도서관 자료관리 시스템 ‘작은도서관 정보누리’에 가입된 전국 작은도서관 약 1960개관에서도 단계적으로 이용 가능해진다. 이용자는 작은도서관에서도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도서를 대출할 수 있고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포함한 전체 대출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독서 관련 정보는 책이음 누리집에서 제공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학교도서관 독서 기록과 연계하는 기반도 마련했다. 교육부가 운영하는 독서교육지원시스템 ‘독서로’와 연계를 구축해 전국 초·중·고 학생의 학교도서관 대출 기록을 공유하고 학교 안팎의 독서 정보를 통합해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학교도서관에서도 책이음 이용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 통합 인증 체계인 ‘애니아이디(Any-ID)’와 학생·교직원 전용 인증 서비스인 ‘교육디지털원패스’를 연계하고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우리은행 등 민간 앱의 인증 기능을 개선해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송현경 기자 funyyso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