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 등 ‘글로벌축제’ 선정
2026-03-13 13:00:07 게재
연간 8억원씩 3년 동안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보령머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글로벌축제로, 대구치맥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순창장류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를 예비 글로벌축제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2026년 문화관광축제 45개 가운데 27개 축제가 참여했으며 전문가 서면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글로벌축제에는 연간 8억원씩 최대 3년간 지원된다. 예비 글로벌축제에는 연간 2억 5000만원이 지원된다. 정부는 이들 축제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글로벌축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핵심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방한 관광 전략 수립, 체험형 콘텐츠 개발, 외국인 관광객 수용 태세 개선 등을 지원한다. 축제장 혼잡도 분석과 결제 지원 등을 제공하는 웹 기반 프로그램 ‘축집사’ 시스템도 도입한다.
또한 해외 주요 온라인여행사(OTA)와 협력해 글로벌축제 연계 관광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해외 주요 도시에서 맞춤형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각 축제의 특성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도 추진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하회마을과 선유줄불놀이 등을 연계한 전통문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보령머드축제는 ‘케이-뷰티’ 관광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체류형 관광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