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재학·졸업생 취업지원 인지도 97%

2026-03-14 12:32:22 게재

진로·취업 지원 수요조사 결과 발표

인턴십·직무경험 등 실무형 프로그램 수요 높아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가 13일 ‘2026학년도 진로·취업 지원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로 결정 수준과 취업 준비 현황,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 이용 경험과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는 2025년 12월부터 약 두 달 동안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서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대한 학생 인지도는 97%로 나타났다.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도 과반을 넘었다.

이용 프로그램 가운데에서는 진로·취업 박람회 참여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1대1 진로·취업 상담, 진로·취업 특강, 현직자 멘토링, 진로·취업 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고르게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참여 경험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88%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답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진로 의사결정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62%만이 진로를 결정했다고 답했다. 진로 결정 과정의 주요 어려움으로는 취업 준비 정보 부족, 취업 관련 경험 부족, 자기 이해 부족 등이 꼽혔다.

또 응답자의 76%는 3~4학년부터 취업 준비를 시작한다고 답해, 저학년 단계부터 체계적인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서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무·직무 중심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기업 연계 인턴십과 추천채용 확대, 저학년 대상 조기 진로 탐색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면과 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해 학생 참여 접근성도 높일 방침이다.

허성민 서경대 진로취업처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이번 조사에서 학생들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과 직무 경험 기회를 특히 필요로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인턴십, 현직자 멘토링, 직무 교육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2026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수행기관으로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 내 취업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 일자리 사업 안내와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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