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기술창업 탐색사업 ‘TeX-Corps’ 선정
5년간 75억원 규모 기술창업 프로그램 추진
공공기술 시장연계·창업교육 강화
중앙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공공기술 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TeX-Corps)’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전담하며 대학이 보유한 공공기술을 시장과 연결해 기술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앙대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5년간 총 75억원 규모의 기술창업 탐색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13개 대학이 참여하며 수도권에서는 중앙대를 포함해 6개 대학이 선정됐다. 사업 책임자는 중앙대 창업지원단 최용석 부단장이 맡는다.
TeX-Corps 사업은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I-Corps 모델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론 중심 교육이 아니라 고객 인터뷰와 시장 검증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실전형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창업탐색팀은 기술 기반 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과 연구자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고객 인터뷰와 시장 탐색, 사업모델 검증, 투자 전략 수립 등을 수행하며 기술의 시장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게 된다. 또 글로벌 기술창업 교육과 해외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국제 시장 진출 전략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중앙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 기반 창업팀 발굴을 확대하고 연구성과의 사업화와 창업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창업탐색 단계부터 후속 사업화, 투자 연계, 기술 이전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철진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학의 연구성과를 시장과 직접 연결하는 기술창업 교육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창업탐색부터 후속 사업화와 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통해 실질적인 창업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박세현 총장은 “대학의 연구성과를 글로벌 창업과 산업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 기반 창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혁신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