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기초연구실 후속사업 선정

2026-03-22 17:57:14 게재

전국 114개 중 5개 과제…AI 디지털트윈 개발

시설물 손상·네트워크 복원력 통합 분석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이종한 사회인프라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초연구실(BRL) 후속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기초연구실 후속사업은 기존 BRL 수행 과제 중 우수 연구팀을 선별해 심화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서는 총 114개 과제 가운데 5개 과제만 최종 선정됐다.

이종한 교수 연구팀은 ‘재료·부재 다종손상 확산 및 네트워크 레질리언스 연계 디지털트윈 기술 개발’ 과제로 선정됐다. 서울대 김은주 교수, 연세대 정상엽 교수, 인천대 장정국 교수와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향후 3년간 총 15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팀은 인프라 시설물의 재료 열화와 구조 손상이 네트워크 전체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설물 상태를 예측하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결합해 손상 진행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과거와 현재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 상태를 예측하는 ‘LIVE(Life Identification Virtual Expectation)’ 디지털트윈 개념을 제시했다.

이 기술은 개별 시설물 수준을 넘어 도로 등 네트워크 단위의 복원력 평가로 확장하는 통합 분석 체계를 목표로 한다.

이종한 교수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국가 인프라의 선제적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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