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달간 골목 ‘묵은 때’ 제거
2026-03-23 13:05:00 게재
송파구 ‘봄맞이 마을 대청소’
서울 송파구가 3월 한달간 골목골목 묵은 때 제거에 나선다. 송파구는 27개 동 전체에서 ‘봄맞이 마을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청소에는 각 동에서 활동하는 주민단체 회원들과 통·반장, 골목길 자율 청소조직, 상인과 공무원 등 3000여명이 참여한다. 우선 청소 차량을 집중 투입해 3월 들어 증가하는 미세먼지 제거에 총력을 기울인다. 물청소차 6대, 먼지 흡입차 8대 등을 총 동원해 차도와 도로볌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물청소를 한다.
생활시설물도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버스정류장부터 지하철 출입구, 택시승강장과 안내표지판 등 각종 시설물에 쌓인 때를 벗겨낸다. 특히 서울 클린데이와 연계해 오는 24일을 ‘봄맞이 마을 대청소 날’로 정하고 삼전동 주택가 구간에서 대대적인 청소 활동을 한다. 주민과 환경공무관 등이 참여해 무단투기 쓰레기 처리, 보도 청소 등을 하면서 취약 구역을 집중 정비한다.
나머지 26개 동에서도 3월 말까지 대청소가 이어진다. 학교 주변과 공원 등 청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민들이 청소에 참여할 예정이다. 구는 대청소 이후에도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클린데이로 지정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청소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도로와 시설물 물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겨우내 묵었던 때를 벗겨내 골목골목 깨끗한 거리를 만들겠다”며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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