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빌딩 거래금액 감소
부동산플래닛 조사
1월 매매거래 7건
1월 서울 오피스 매매거래 시장 거래금액이 대형 거래 부재 속에 70%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월 서울시 오피스 빌딩 매매거래는 7건으로 전월 대비 12.5% 감소했다.
거래금액은 1486억원으로 같은 기간 76.1% 줄었다.
매매가격이 1000억원을 넘는 거래가 없었던 가운데 강남구 신사동 명화빌딩(612억원)과 강남구 논현동 마루빌딩(365억원)이 매매가격 기준 1위와 2위를 각각 차지했다.
권역별로는 전월 거래가 없었던 YBD(영등포구·마포구)에서 1건(165억원)이 발생했고 GBD(강남구·서초구)는 2건(977억원)으로 전월 대비 41.4% 감소했다. 그외 지역은 344억원으로 91.4% 하락한 가운데 전월 2건이 매매거래됐던 CBD(종로구·중구)는 거래가 발생하지 않았다.
사무실 매매거래 시장도 거래량이 전월 대비 42.0% 감소한 80건을 기록했고 거래금액(547억원)은 60.6% 줄었다.
오피스 빌딩 거래 7건 중 4건은 법인이 매수자였고, 사무실 매매시장에서는 전체 거래 80건 중 43건을 개인이 매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피스 시장 신규 공급량을 나타내는 사용승인 면적은 크게 늘어났으나 향후 공급 물량을 보여주는 건축인허가 지표는 큰폭으로 감소했다.
지난 1월 사용승인 허가를 받은 업무시설(오피스빌딩·사무실) 연면적은 12만1656㎡로 전월 대비 191.5% 증가했다. 반면 건축인허가를 받은 업무시설 연면적은 2만4121㎡로 전월 대비 91.9% 줄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1월 서울시 오피스 매매시장은 1000억원 이상인 거래 부재로 전체 거래금액이 전월 대비 크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임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