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된 양목경로당 새단장
2026-03-24 09:59:01 게재
양천구 23일 개소식
서울 양천구가 준공한 지 30년이 지난 낡은 경로당을 새롭게 손봤다. 양천구는 신정4동 ‘양목경로당’ 새단장을 마치고 지난 2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기재 구청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관계자와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양천구는 지난 2023년 6월부터 이달까지 9억4000만원을 투입해 양목경로당을 증·개축했다. 기존 낡은 건물을 철거하고 구조를 전면 개선해 안전성과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1층에는 주방과 프로그램실을 갖춘 ‘어울림방’을 배치하고 2층은 할머니방, 3층은 할아버지방으로 꾸몄다. 층별 기능을 분리해 이용 편의를 높였고 승강기를 설치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구는 앞서 지난 2022년부터 낡은 경로당 12곳을 대상으로 증·개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신월2동 신곡경로당과 신월3동 경복경로당, 목3동 한두경로당이 차례로 문을 열었다. 올해는 지난달 개소한 당곡경로당과 양목경로당에 이어 신월7동 금실, 목3동 나말, 신정4동 청솔까지 총 5곳이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그동안 좁고 낡은 경로당에서 불편을 감수해 오신 어르신들께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마련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새롭게 단장한 경로당에서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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