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에 볼거리 추가됐다

2026-03-24 13:00:04 게재

서대문구 ‘음악분수’ 조성

서울 서대문구를 대표하는 자원인 홍제천에 볼거리가 추가됐다. 서대문구는 연희동 연가교 인근에 ‘홍제천 음악분수’를 준공하고 오는 27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음악분수는 길이 37.3m, 폭 3.6m 규모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216개와 레이저를 활용해 입체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10m 높이까지 물줄기를 쏘아 올려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경관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을 선사하게 된다.

서대문구가 홍제천에 음악분수를 조성하고 오는 27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사진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는 오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일 음악분수를 가동할 예정이다. 오전에는 11시에 한차례 물과 음악을 선보이고 오후에는 2시부터 6시와 7시, 8시 정각부터 15분간 가동한다. 대중음악을 비롯해 고전음악 등 다양한 음악과 어우러진 역동적인 분수 쇼를 관람할 수 있다.

기상 상황에 따라 가동 시간이 변경되면 구 누리집을 통해 공유한다. 정식 가동에 앞서 오는 26일 저녁 7시 연가교 체육시설광장에서 ‘물길이 리듬이 되다!’를 주제로 음악분수 가동식을 연다. 홍제천의 새로운 변화를 주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음악분수가 주민들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건 물론 홍제폭포에 이은 또 하나의 수변 감성 거점으로 많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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