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24, AI 인재추천 서비스 개선
직무·직종 등 8개 항목 시각화
고용노동부가 기업들이 필요한 인재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고용24’(디지털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의 AI 인재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해 31일부터 제공한다. 실제 고용24를 이용한 기업 1255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3~10일 조사한 결과 기업들은 채용 과정에서 ‘인재정보 탐색(43.9%)’ 기능 이용이 가장 어렵다고 답했다. 개선이 필요한 서비스로는 ‘AI 인재추천 기능 강화(26.5%)’를 우선적으로 요구했다. 이에 노동부는 AI 인재추천 서비스를 개선, 직무·직종·경력·임금·자격 등 총 8개 항목을 분석해 구인공고와 지원자 간 적합도를 제시하고 이를 종합 매칭지표로 시각화했다.
또 추천 인재를 왜 추천했는지 ‘추천 이유’를 2~3줄로 설명하고 주요 경력과 역량을 ‘이력 요약’ 형태로 제공해 기업 인사담당자가 핵심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노동부는 기업이 적합 인재 탐색 시간 단축, 서류 검토 부담 감소, 채용 의사결정 속도 향상 등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노동부는 앞으로 기업 맞춤형 원스톱 채용지원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채용확률 기반 구인컨설팅’, 면접·입사관리 및 지원자 분석·통계를 제공하는 ‘AI 채용마당’을 개설해 기업의 채용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할 계획이다.
조정숙 노동부 고용지원정책관은 “앞으로도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더 빨리, 더 정확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AI 기반 채용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