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구석구석 봄맞이 대청소
도봉구 1059명 참여
서울 도봉구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지역 곳곳을 쓸고 닦았다. 도봉구는 주민과 단체 공무원 등 1059명이 참여해 봄맞이 대청소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14개 동별로 주요 시설과 이면도로를 비롯해 상점가 주변과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 등을 중점 정비했다. 구는 살수 차량과 분진흡입 차량을 지원해 도봉로 노해로 방학로 등 주요 도로 구간을 깨끗이 씻어냈다.
여름철 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빗물받이 정비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지역 내 빗물받이 1만7758개 가운데 1만2430개를 대청소 기간에 살폈다. 나머지 5328개는 이달 중순까지 모두 정비할 계획이다.
도봉구는 대청소를 하는 동시에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지난달 30일 창동역에서 생활폐기물 감량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종량제봉투 파봉’을 실시했다. 소상공인회 관계자와 환경공무관, 주민 등 30여명이 종량제봉투를 열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선별해 수거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월 1회 동에서도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주민 등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담배꽁초 제로×쓰담쓰담’ 홍보전도 펼쳤다. 참여자들은 창동역 주변 거리를 돌며 담배꽁초를 줍고 ‘도봉형 담배꽁초 수거함’에 넣으며 위험성을 환기시켰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행정이 주도하는 일회성 정비를 넘어 주민과 각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한 생활밀착형 환경정비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