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 3개월 만에 흑자 전환

2026-04-01 11:33:02 게재

영업이익 77억 개선·거래액 90% 증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실물자산 거래 플랫폼 ‘비단(Bdan)’이 인수 3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반등에 나섰다.

김상민 비단 대표
김상민 비단 대표

1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에 따르면 비단은 2025년 약 2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77억 원 개선됐다.

2024년 48억 원대 적자를 1년 만에 흑자로 돌려세운 것이다. 영업이익률도 –510%에서 58% 수준으로 약 570%포인트 상승했다.

거래 규모도 빠르게 확대됐다. 전체 거래액은 2536억 원에서 4822억 원으로 90% 이상 증가했고, 2026년 1분기에는 이미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은 기반 상품 거래액이 1년 새 약 20배 성장하는 등 실물자산 디지털화 수요가 본격화되고 있다.

비단은 커피·위스키 등 신규 실물자산 상품 확대와 구독형 서비스 강화 등으로 수익 모델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실물자산의 디지털화는 시장의 핵심 흐름”이라며 “시장 선도 거래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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