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행안부 공공데이터 ‘최고등급’

2026-04-03 13:00:06 게재

7년 연속, 인공지능 운용 강화

한국수자원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 및 ‘2025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평가’에서 2개 부문 모두 최고등급인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의 경우 7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수공은 “기존 물관리 업무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디지털트윈 기반 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댐 운영 의사결정에 활용 중”이라며 “전국 43개 광역정수장에 인공지능 정수장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는 등 공공부문 인공지능 선도기관으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고 내세웠다.

수공은 인공지능을 주요 경영 전략으로 삼고 데이터 관리를 고도화하기 위해 지난해 인공지능본부를 신설했다. 앞으로 데이터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인공지능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고품질과 고가치의 ‘AI-Ready 데이터’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학·연 기관은 AI-Ready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활용 과정의 부담을 완화하고 인공지능 적용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하동 수공 인공지능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급변하는 인공지능·디지털 환경 속에서 수공의 데이터 거버넌스가 정부 정책 실현은 물론 실제 데이터 시장에서도 높은 활용성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유의미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유·개방데이터를 중심으로 민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행정서비스를 혁신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대전환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국민연금공단은 수공의 가정별 수돗물 사용 패턴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금 수급 가정의 변동사항을 조사하는 데 활용 중이다. 신용보증기금은 기업의 상수도 사용량 분석을 토대로 환경·사회·투명경영 탄소중립 통계서비스를 구축해 제공한다. LG전자는 수돗물 수질 정보에 따라 식기세척기에서 사용되는 소금 사용량 최적화 서비스를 선보인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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